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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자연기금(WWF) 우리가 일주일에 적어도 신용카드 한 장 무게인 5g의 미세플라스특을 흡입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독일과 스위스 연구팀은 북극의 눈에서 평균 1L당 1,8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미세플라스틱은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긴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생활에서 사용하는 치약, 세정제, 스크럽 제품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수많은 해양생물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해양생물은 물리적 상처에서부터 장폐색, 산화 스트레스, 번식 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으며 사망에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해마다 바닷새 100만 마리와 바다거북 10만 마리가 플라스틱을 먹고 죽는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