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이(I-Weigh) 운동이란 몸무게나 외모로 여성의 가치에 대한 풍조에 반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현재까지도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국 출신의 모델이자 여배우인 자밀라 자밀(Jameela Jamil)가 아이웨이 (I-Weigh) 운동을 만들었다. 아이웨이는 셀카나 신체사진과 함께 취미, 직업, 장점, 가치관 등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적어 SNS에 업로드 하는 운동이다.
출처 : 미국 리얼리티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tv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왜 갑자기 아이웨이 운동?
리얼리티 프로그램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서 카다시안 자매들 사진이 보였다. 그 사진 속에는 카다시안 자매들 체중이 모두 기재되어 있었으며 “킴 카다시안은 56kg인데 당신은 몇 kg?”의 글이 함께 덧붙여 있었다.
이에 자밀은 “자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닫고 몸무게에 잡히지 말라”고 발끈했다. 여성의 몸무게와 외모로 가치를 판단하는 사회 풍조를 반대하며 스스로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였다.
자밀라 자밀(Jameela Jamil)의 아이웨이 운동이다.
몸무게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자밀은 본인 트위터에 “나이팅게일이 현대 간호학을 확립했을 때 몸무게가 얼마였을까요? 파키스탄의 여성교육운동가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말랄라 유사프차이가 탈레반 지배 지역 파키스탄 소녀들의 삶에 대해 쓰기 시작했을 때 체중이 얼마였을까요? 몰라요? 당연하죠. 몸무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거든요.”
또한, 포토샵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는데 “사진 속 얼굴과 몸을 바꾸는 것은 여성 전체에 대한 범죄이며 정직하지 못한 행위”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만큼 매체 미디어에서 보이는 외모 지상주의의 악영향이 크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으며, 정작 중요한 스스로 정체성을 놓치지 말라고 강하게 꼬집고 있었다.
그런데 몸무게로 인한 평가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다. 외적인 평가는 남녀 모두에게 적용된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외적인 가치와 내적인 가치를 동시에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개인 선입견으로 누군가를 평가할 때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요구하는 미의 기준을 사회적으로 요구하고 비판할 때 외모 지상주의가 등장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꾸밈 노동’으로 인해 고통받는 노동자, 일반인이 있다. 사회적으로 외모를 강요함에 따라 어떤 기준에 맞춰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수많은 사람…. 단순히 아이웨이 운동을 “몸무게는 평가의 한 요소”로 치부하기엔 너무 아깝다. 외모 강박 사회에 대한 반기의 움직임 그리고 어린 소녀, 소년들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본다면 더욱 좋을 듯하다.
출처 : 자밀라 자밀(Jameela Jamil)의 @i_weigh계정 인스타그램 피드,
게시물은 2,000개 이상 업로드 됐으며 현재 팔로워 수는 20만 명이 넘은 상태! 엄청난 참여가 눈에 띈다.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i_weigh)을 치면 수많은 여성이 올린 본인의 Weigh가 있다. 이때 무게는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 그리고 나라는 사람을 말하고 있으며 더욱 당당한 개인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말하고 있다. 미즈 회원의 가치는 과연 몇 kg이고 어떤 가치로 똘똘 감싸져 있는지 오늘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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