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민 1인은 하루 평균 0.94kg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1인당 420개가 기록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은 매년 유럽에서 2,58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만큼 전 세계 사람들이 플라스틱, 비닐봉지, 종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누구나 마음먹으면 쓰레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쓰레기에 굿 체인지를 더하면 어떻게 될까? 단순히 쓰레기 배출을 막는 일에서 한층 나아가 쓰레기를 활용하는 굿체인지를 소개한다.
1. 콘크리트 파이프 호텔
출처 http://www.andreasstrauss.com/dasparkhotel
독일의 한 공원 부지 다스파크 호텔이다.
출처 http://www.andreasstrauss.com/dasparkhotel
아늑한 내부의 모습, 침대 옆에는 수납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전기까지 들어오는 시스템까지 갖춰진 파이프 호텔이다.
오스트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스트라우스는 콘크리트 파이프를 이용해 호텔을 만들었다. 이 호텔은 독일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 부지에 이 호텔을 만들었다. 여행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콘크리트 파이프는 건설재료의 기초로 쉽게 운송될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활용도 높은 물건이 아닌 것은 당연지사, 이를 호텔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은 가히 관점의 혁신이라 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archdaily.com.br/br/01-55129/tubohotel-t3arc / @Luis Gordoa
문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침대만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출처 https://www.archdaily.com.br/br/01-55129/tubohotel-t3arc / @Luis Gordoa
밤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하는 튜보 호텔이다. 조명과 건축 디자인으로
마치 레고의 아름다운 마을처럼 보인다.
안드레아스 스트라우스 디자이너의 파이프 호텔에 영감을 받은 루이스 고르도아 디자이너는 멕시코에 콘크리트 파이프 호텔, 튜보 호텔을 만들었다.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호텔을 원하는 건축주의 의뢰에 맞춰 지어진 이 오텔은 하루 50달러 안팎의 저렴한 호텔 숙박료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콘크리트는 애초에 건축물을 위해 만들어진 시멘트이기 때문에 사실상 인체 유해여부는 불명확하다. 석회가루나 석면이 섞여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재활용한 발상의 전환에 주목해보자. 당연히 재활용되는 쓰레기였지만, 호텔로 탈바꿈 한 아이디어가 놀랍다.
2. 먹는 쌀 빨대, 플라스틱 대체하나?
출처 @ricestraws 연지곤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통에 간단하게 보관할 수 있는 먹는 빨대, 유통기한도 긴 친환경 빨대이다.
출처 @ricestraws 연지곤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파스타처럼 생긴 쌀 빨대, 먹음직스럽지만 빨대로 사용한다는 놀라운 사실~
플라스틱 빨대가 얼마나 골칫덩어리인지는 음료수를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잘 아는 사실이다. 빨대를 마트에서 구매를 하면 몇 천원에 100개 정도 살 수 있으니 얼마나 무분별하게 사용될까? 자원재활용 공장에서 일회용 용기는 따로 분류해 재활용이 되지만 플라스틱 빨대는 불에 태우거나 매장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쌀 빨대를 탄생시킨 연지곤지 김광필 대표는 환경을 위해 고민하다 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한 굿체인지가 일어난 것!
어떠한 사물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딱 한 가지일까? 설령 한가지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나중에 쓰레기가 되는 일은 쉽다. 현재 너무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외부적 환경을 자각하고, 오늘 어떤 굿체인지를 행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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