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아빠가 지갑을 두고 갔어요.
아이가 아빠 지갑을 막 만지고 있길래 아빠 지갑 건드리는거 아니라고 막 혼냈는데
입을 쭈욱 내밀더니
"그런거 아니야! 아빠 지갑에 종이 넣어주고 있는거야!"
이러는 거에용.
알고 봤더니 아빠 지갑에서 빠져나온 영수증 들을 다시 넣어주고 있던거엤네요.
그것도 모르고 괜히 아이를 혼낸..
미안하다고 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집중해서 아빠 지갑을 정리하고 있네요.
그 모습을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벌써 이렇게나 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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