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에 갔다가
친정엄마에게 듣기 싫은 잔소리좀 하고 왔어요.
내일이 친정동네 장날인데
날더러 와서 명절장좀 볼수 없냐 물으시더군요.
나이 50을 바라보는 며느리가 둘이나 있는 노인네가
당신 몸도 성치않고
다리까지 아파 걸음도 제대로 못걸으면서
무슨 명절 음식에 신경을 쓰냐고~
여느때처럼 김치는 내가 담아다 줄테니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계시라고...
그렇게 하고 싶으면 나 부르지말고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더이상 아무말씀 안하시고 알았다며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테니 그만 하라고 하시는데
울엄마가 왜그리 작아 보이던지요.ㅠㅠ
내 할말 다 하고 왔는데 마음은 편치가 않더군요.
내가 잘못한 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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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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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봐도될눈치보고 신경안써도될걸신경쓰고
그러면서 힘들다 죽겠다 혹은 작아보이지요
저희부모님도그래지는것같아요
화나서 이래저래 할말하고나면 괜시리 신경쓰이고 맘한켠이 짠해지고 ㅠ 아마도 저도 늙어지면 그러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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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세월은 가고있는데
그래도 친정엄마한테 잘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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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맨처음님은 딸 역할 하신거예요~~
며느리들은 그들의 역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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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진짜 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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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연
저도 오늘 아침에 엄마 전화하셨는데,,기분이 별로였어요
서로 의견이 안 맞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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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비
부모님께 싫은 소리 하고 오셔서 더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네요.
그래도 어머니가 하고 싶은 게 있으시니, 조금만 봐드리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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