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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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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시끄러운 소리에

글쓴이 맨처음

등록일 2015-09-13 10:19

조회수 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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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녘에서야 겨우 잠이 들었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 잠이 깼어요.

웬 남자가 천원짜리랑 만원짜리를
여러장 놔두었는데
만원짜리 세장만 없어졌다며
그돈 내놓지않으면 숙박료 못준다고~ㅠ

순간... 여관에 도둑이라도 들었나?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니
이곳의 투숙객인것 같기는한데
어딘지 쪼매 거시기한것 같기도하고..

아침에 들으니
우리의 예상이 맞더라고요.

잠깐이었지만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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