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서방때문에

글쓴이 향기

등록일 2015-09-13 00:33

조회수 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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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만 쌓여가네요..

 

아직도 건강하고 쨍쨍하길 바라는데.. 

나이는 못속이는지...

자꾸 깜빡깜빡하는 빈도가 심해져 가네요..

 

아직 할 일도 애한테 해줘야 할 것이 많은데..

그냥 손 놓아 버리면 어쩌려는지..

뭐..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는 하지만...

아직 끈을 놓고 싶지 않네요...

 

혼자 남겨질까봐 두려운 거지요..

아니면 이러다 제가 먼저 끈을 놓게 되면..

이양반이나 아이는 어쩔가 하는 생각에 오늘도 걱정만 담고 있네요..

맘을 비워야지 하면서도..

훌훌 털어버리지를 못하게..

 

이양반이 자꾸 걱정거리를 만들어 주네요..

에효.. 날씨가 차거워 지는 이 가을 녁에..

서글프다는 생각맘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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