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친정으로 오라는 옆지기 호출받고 달려가
미루고만 있었던 일을 했다지요.
내가 갔을땐 미리 도착한 옆지기가 반정도는 했더라구요.
난 옆에서 조금 거드는정도로 호미로 풀뿌리좀 캤다고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 물집이 잡혔네요.
밭일 다 끝내고 정리 하는데
동네 아주머니 교회갔다가 오셨다면서
도와주지 못한걸 미안하다 하시는데
그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더라구요.
지난주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밭일 할때 오셔서 도와주신다고 하시더니
그말씀이 걸리셨던가봐요.ㅡ.ㅡ;;
당신네 밭에 가자더니 고구마순을 따 주시며
상추도 뜯어 가라 하시고
솔도 먹을만큼 베어가라 하시고.,,
푸짐하게 받아서 들고 나오는데
또 다른 아주머니는.. 우리부부가 호박잎 좋아하는걸 아셨는지
호박잎이랑 호박도 두개나 주시네요.
이런게 시골인심 일까요?ㅎㅎ
싱싱한 야채들 골고루 가져와셔
당분간 시장은 안가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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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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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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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시골인심..후한 인심이네요..^^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맛난 저녁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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