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글쓴이 라푼젤

등록일 2015-03-16 09:37

조회수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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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친정에 다녀 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맛있는것 사드리려 밖으로 나가시자고 미리 말씀드리고


친정에 도착했는데,,,나가서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국수 삶아서


낙지볶음과 비벼먹는게 맛있다 하시면서 음식을 다해 놓으셨어요.


특히, 낙지볶음이 맛있게 되었다고~


도리어 친정엄마에게 점심준비를 시키게 되어버렸네요.


삶은 국수에 낙지볶음을 비벼 한젓가락 입에 넣었는데


약간 간간한 정도가 아니라 많이 짜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칠순이 넘으신 친정엄마의 입맛이 많이 무뎌진듯 합니다.


늙으면 간을 잘 못보신다는 말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에서 눈물이 흘렀답니다.


엄마~낙지비빔국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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