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9일.
새해 아침~!
난 신정, 구정 이런 말보다도 그냥 음력 우리 설이 되어야지 진짜 명절이 되고 새해가 된 느낌이다.
음식도 하고 가족도 모이고 그래서 그렇겠지?
어김없이 설날 아침에 큰댁에 가서 차례를 지내고 설선물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3형제가 모두 부모님과 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어 시댁 식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산다.
딸이 없어서 그런지 자주 왕래하지도 않으면서... ㅋㅋㅋ
무튼 난 뺀질거리는 막내며느리답게 설거지 담당이라 어머님이 열심히 음식 준비하시는 동안 어김없이 사진 찍기 놀이 ><
울 집에는 없는 피아노 치는 셋째~
가락에 맞춰 형아 놀리는 가사를 붙여서 노래를 부르길래 나에게 등짝을 팍! 맞아주시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맛난 잡채를 먹는 딸내미들
우리 집에 없는 케이블방송을 열심히 시청도 하고...
우리 집에 없는 케이블방송을 열심히 시청도 하고...

놀고먹고 용돈까지 두둑이 받아온 아이들 못지않게 나도 설선물을 한 아름 안고 돌아왔다.
며칠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차례 음식은 물론이고 사과 한 상자까지 챙겨주시는 어머님^^
청송꿀사과~!
청송은 사과특구로 지정되어 청정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무공해 지역에서 생산된단다.
생장 조절제도 쓰지 않고 껍질째 먹어도 된다고! 어머님 잘 먹을게요~~~!!!
둘째 아주버님이 챙겨주신 설선물세트~
형님도 없이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시면서도 어찌나 자상하신지.
아이들도 구김살 없이 잘 자란 것을 보면 부성애의 힘을 느낀다.
울 신랑도 나보다 아이들을 훨씬 잘 볼 것 같기도 하다...
남대문에 가게를 운영하시는 큰 아주버님의 설선물~
난 요게 젤로 맘에 들어 ㅋㅋㅋ
올봄 열심히 신고 다녀야지~!!!
신혼 때에는 명절이 괜히 부담스럽고 요리 못하는 것도 여간 눈치 보이는 일이 아니었는데 벌써 가족이 된 지 13년째.
이제는 내가 설거지만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돌아오면서 한 아름 가지고 오는 음식들로 며칠간은 반찬 걱정 없어진 것에 명절이 즐겁게 되었다. 설선물도 감사드리고~!!!^^
올 한해 울 식구, 시댁식구, 친정식구,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울 셋째의 절 받으시와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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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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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좋으셨겠어요^^
멋진 설날 보내셨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