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여자친구를 이해해야할까요' 글에 대한 답변글입니다.
부부의 일은 그 누구도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요.
친정식구들한테는 더군다나 아무말도 할수없는게 여자의 마음이구요.
어찌 그리도 저와 똑같으신지요.
남자들은 나이를 먹어도 아이아빠가 되어도
철이 언제날지 모르는 동물인것 같아요.
님이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고 사는지 알것 같아요.
저도 언제부터인가 이혼을 결심하고 있어요.
이혼을 결심하기까지도 수십번을 생각해보고
아이들은 어찌할것인지,
어떻게 살것인지를,
제가 이혼을 딱 결심을 하고 나니까 이제는
남편이 이혼을 안해줍니다.
각서도 여러번 쓰고 술을 끈는다고도 해보고
정말 별짓을 다해봐도 남편은 절대로 변하지 않더라구요.
남편이 그런 사람인줄을 모르고 선택한
23년전의 어느날을 후회만 하면서
제 자신이 오로지 잘못이었다는것만 생각하고
살고 있네요.
그 여자도 문제는 문제네요.
가정있는 유부남과 친구로 지낸다는건 잊을수가 없는 일이네요.
그 여자도 가정이 있는 여자인지도 궁금하구요.
님의 상황이 똑같은 상황이라면 남편이 님을 이해할수가 있을까요?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고하는 님의 마음이 너무나
같은 여자로서 마음이 아프고 공감이 갑니다.
우리남편하고 아주 똑같아요.
이제는 남편한테 어떠한 기대도, 믿음도 없지만
오로지 이혼을 안해준다는것 때문에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이 바보같은 사람도 있네요.
남편이 미우니 시댁식구들까지도 다 꼴보기 싫어지네요.
한마당에서 속풀이 잘하셨어요.
마음이 답답할때는 이렇게 한번씩
시원하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살아요.
저도 항상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 하나를 얹어놓고 사는 사람같네요.
어찌하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이말 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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