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화님~!!
아직도 그런(?) 남편이 있어요?
요즘은 남자들 쫒겨날까 봐 조심하던데..
간이 정말 정말 큰 남자네요.
근데 정말 아침은 혼자 해결하던가요?
마음 약해서 밥 차려준것은 아니지요?
그런 남자는 굶어야 합니다요.
ㅎㅎㅎㅎ
불난데 아침부터 부채질 하느라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요.
ㅎㅎㅎㅎㅎㅎ
경화님의 재미난 글로 오늘은 아침부터 즐겁네요.
그럼..
경화님도 즐겁게 보내세요
범경화님의 글입니다.
> > 저녁밥을 대충 먹고 일 한다고 컴앞에 앉아 있었습니다요.
> => 여기까지는 똑같습니다.
>
> > 마음에 걸리는 저녁 식사 뒷 마무리 ...
> => 여기도 똑같군요.
>
> > 족히 1시간은 걸릴 것 같은 여러가지 일들로..
> => 뭐 비슷합니다. 1시간 가지고 어림도 없는, 밤을 꼴딱 새워야 할 일이었습니다만, 시간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
> > 뒤가 캥기는 것을 모른체 하고 앉아 있으려니까
> => 비슷하군요. 모른 체 할 수밖에 없지요, 이럴 때는
>
> > 마음도 안 편하고, 바늘 방석이 따로 없더라고요..
> => 네, 쬐끔...
>
> > 그래서 조금후에 해야지, 하면서 컴에서 내려올려고 하니까..
> => 그러셨군요. 워낙 쟈넷님은 착한 마음을 갖고 계시군요. 저도 비슷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
> > 딸이 오더니..
> => 남편이 오더니 입니다, 제 경우엔. 애들은요? 이미 각자 지들 할 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할 일이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말합니다.
>
> > " 엄마, 내가 동생 씻기고, 책도 읽어주고, 그릇도 싱크대에 넣을게"
> => 여름인데 냄새나게 저거 그대로 둘 거야? 이럽니다, 내 남자는.
>
> > 그순간 딸이 이제 정말 컸구나..
> => 그 순간, 너 아직도 멀었구나..
>
> > 엄마 일을 도울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 => 일하는 마누라를 더 부려먹으려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것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
> > 생겼다는 것이겠죠?
> => 전혀 없다는 것이겠죠?
>
> > 그려서 푼수처럼 맛있는 것 다 사주겠다는 공약을 하고 말았답니다요....
> => 그려서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면서 내일 아침은 알아서 해! 하고 말았답니다요....
>
> > 에고~!!
> => 에고~!!
>
> > 너무 많이 먹지는 않겠지요?
> => 알아서 하겠지요?
>
> > ㅎㅎㅎㅎ
> => ㅎㅎㅎㅎ(쟈넷님은 호호호호, 나는 흑흑흑흑)
>
| 그럼, 아직도 작은 내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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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35,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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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재미난 부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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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 2002-07-05 | 3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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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많이 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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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 | 2002-07-05 | 35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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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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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미 | 2002-07-05 | 3644 | ||||||||
 그럼, 아직도 작은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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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 2002-07-05 | 4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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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직도 작은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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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경화 | 2002-07-05 | 3458 | ||||||||
| 12781 | 마음 나누기 사랑 | 아미 | 2002-07-04 | 3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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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뻐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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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 2002-07-05 | 3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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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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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 | 2002-07-05 | 3443 | ||||||||
| 12780 | 글 올린것을 삭제할 수 있나요? | 그림자 | 2002-07-04 | 37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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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님께../감사합니다. 그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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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 2002-07-04 | 3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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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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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지.. | 2002-07-04 | 3475 | ||||||||
| 12779 | 비익조... | 현아 | 2002-07-04 | 3652 | |||||||
| 12778 | 때론 통곡하며 살고 싶다!! (그 2편) | 마타하리.. | 2002-07-04 | 3712 | |||||||
| 12777 | 행복한 하루였나요 | 문득그리.. | 2002-07-03 | 34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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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끔 느껴야 소중함을 알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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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골 | 2002-07-03 | 3606 | ||||||||
| 12776 | 미소를 지으세요 (펌) | 아침 | 2002-07-03 | 3623 | |||||||
| 12775 | 사주대에 야화가 둘 있남요? | 야화 | 2002-07-02 | 4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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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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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 | 2002-07-05 | 3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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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내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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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 2002-07-05 | 3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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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정보의 주소가 틀려서 반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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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 | 2002-07-04 | 35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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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정보의 주소가 틀려서 반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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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지.. | 2002-07-02 | 3565 | ||||||||
| 12774 | 때론 통곡하며 살고 싶다!! | 마타하리.. | 2002-07-02 | 3991 | |||||||
| 12773 | 엔젤님 | 나무그림.. | 2002-07-01 | 3900 | |||||||
| 12772 | 모임터 운영에 대해서 .... | 모임터지.. | 2002-07-01 | 3677 | |||||||
| 12771 | 나무그림님 봐주셔요 | 엔젤 | 2002-07-01 | 35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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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자주 안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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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 2002-07-01 | 3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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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엔젤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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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림.. | 2002-07-01 | 3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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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터지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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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 2002-07-01 | 3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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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님과 치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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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터지.. | 2002-07-01 | 34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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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지기님이 보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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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 2002-07-01 | 3600 | ||||||||
| 12770 | 서해교전이 있는 곳에 사는 이 | 바다나무.. | 2002-06-29 | 3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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