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외식...

글쓴이 해피데이

등록일 2002-06-04 11:32

조회수 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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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는 '돈 좀 없으면 어때... 둘만 있으면 되지..'했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그러다 보니 이젠 '돈'은 필수다
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지요.
슬픈 현실같지만 그 만큼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돈이 없는 상황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만큼 커다란 재산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돈이 있다고 해서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없으므로 인해 서로를 더욱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살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에구.. 이 부부 참 부럽슴당.
저도 한 때는 저렇게 순수할 때가 있었는데..
어째.. 해가 갈수록 속물처럼 변해가는 것 내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네요.

'40대의 얼굴은 자신이 만들어간다' 는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내 나이 40대 즈음에서 거울을 보았을 때 전혀 부끄럽지 않은 얼굴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것만 보고,좋은 말만 하고, 좋은 것만 느끼고...
그러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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