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봄기운

글쓴이 옹달샘

등록일 2002-02-25 09:07

조회수 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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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님..

정말 봄입니다.
을씨년스럽던 날씨가 어느새 포근하기까지 한 느낌이 드네요.
아직도 쌀쌀한 기운은 좀 있지만요.
사람들의 옷차림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지요?
그래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2번이나 수술을 하셨으면 많이 힘드셨겠어요.
어머니 뿐 아니라 가족분들도요.
2년 전 이 맘때쯤인가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웬지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친정아버지가 아프실 때 시집 간 딸이 해 줄 수 있는 게...
'기도'와 '걱정' 뿐이 없다는 사실이 무지 가슴 아팠더랬습니다.
아마도 제가 아들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그 때 처음 해보았던 것 같아요.

팡팡님 친정 어머니 건강도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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