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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아들이래도 좋다.변기통에서만 자지 말아다오.

글쓴이 이수지

등록일 2001-09-06 09:31

조회수 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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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오늘 첨들어온 광주에사는 이쁜 아줌 이랍니다..
글(편지)내용이 넘 재미있어서봤더니 왠 딸자랑 이라요?
아침부터 배가 살살 아파서.
님에게글보냅니다.
님두 ~??
아들만 있나봐용?
나두 눈에 넣어두 아프지 않을 아들 하나에요.
딸 처럼 ..
따뜻하게 키우고 싶엇는데...
커 갈수록 제 아빠닮아서
책 만 보는아이.
언제는 화장실 간 아이가 오래도록 나오질 않아서
문열어 봣더니.
책들고 변기통에서 자구 있더라구요.
밤에도 책들고 자는 우리가족들 이랍니당.큰아들(?) 작은아들...
책때문에 머리가 아픈 사람인데
(아빠가 책을 많이보거덩유)
무뚝뚝하기가....
내가 바라는 아들이 아네용~~~
(그래두 아빠 보단 찌끔 나아요).
@@@@@~~~꿈은 사라지고~~~~~@@@@
말았어용.
이쁜님~!!
요즘은 그 아무것두 바라지 않아요.
건강하구 건전한 아이로. 남을 이해 하구 사랑해줄수있는아이.
이나라에 기둥만 되주면해용.
키우면서 기대도 욕심도 덜어지더라구요.
우리아들은 초등 6학년인데.
170(키)
모델처럼 잘 생겻어요.
그래서 모델이나 시킬까 해요.
모델은 무뚝뚝해두 외모만 따르면 되니깐.
지금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스포츠맨"이랍니다.
님의 아들은 몇살 ?
아직이면 하나 더 낳으시던가.
그아이만 키우고자 하신다면.
아직 어리다면~~~~~
멋진 (딸보다 따뜻한) 아이로 키워보세용.
도움이 필요 하시다면 선배가 일러 드릴수도 있는데....
어떻든 우리
""딸없다구 슬퍼 말구
있는아들 잘 키우자""
우리그러자구용~~~~~~~~~~~
2001년 초가을 아침에 광주 딸없는 아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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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래도 좋다.변기통에서만 자지 말아다오. 이수지2001-09-069412
    Re: 즐거운 비명 아닐까용 짱이맘2001-08-228368
    Re: 하하하.. 짱이맘2001-08-228290
    Re: 즐거운 비명 아닐까용 불루마운..2001-08-218535
    Re: 하하하.. 깡수기2001-08-218367
11963   문은형님께 쓴 편지 있네. 후라이팬..2001-08-219324
    알겠나이다. 꾸우뻑~~ 향정2001-08-218285
    Re: 기다릴지어다~~~~^*^. 치자2001-08-218342
11962   신입생 인사드립니다 ...... 임성남2001-08-208533
    Re: 어서오세요...... 임성남2001-08-217897
    Re: 어서오세요...... 치자2001-08-208085
11961   만나서 방가워요^^ 푸푸2001-08-208730
    Re: 만나서 방가워요^^ 치자2001-08-208645
    바쁜 와중에서도 희망2001-08-208405
11960   촉촉한 아침 불루마운..2001-08-208561
    Re: 블루마운틴님.. 깡수기2001-08-207936
11959   친구해요!! 짱이맘2001-08-208568
    Re: 친구해요!! 푸푸2001-08-208207
    Re: 잘 오셨습니다. 깡수기2001-08-208377
11958   날은 뜨겁지만... 깡수기2001-08-209044
    그래요 한 주만 참으면 희망2001-08-208508
11957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주윤해2001-08-189122
    Re: 같은 지역 반갑습니다 솔바람2001-08-218718
    Re: 정중하게 환영합니다^*^. 치자2001-08-198257
11956   사이버 공간에서의 만남도.... 불루마운..2001-08-189152
    Re: 하루라도 사주대에 안오면 .... 치자2001-08-188013
11955   저도 아뒤를 멋진 걸루 만들어야겠습니다..^^ 게시판지..2001-08-189697
    Re: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치자2001-08-198575
11954   반가워요, 근데 이러케하면 되는건가요??? 불루마운..2001-08-178780
    멀리서 온 님에게 희망2001-08-188466
    Re: 블루마운틴님..반갑습니다.. 게시판지..2001-08-18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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