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신문 스크랩한 거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참 많이도 걸리는 일인데... 정리하면서도 도대체 왜 내가 이걸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더랬어요.
그 시간에 책을 읽으면 반 권은 다 읽을 수 있을테고,
글을 쓰면 어찌되었거나 몇 편은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겁니다.
그 동안 스크랩한 건... 이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종이상자에 넣어두었는데, 언젠가는 글을 쓰는데 필요한 자료가 되리라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60이 내일 모레인데도 아직도 저는 "언젠가" 제대로 된 글을 쓰리라 하고 있군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신문을 그냥 쓱 읽고는 분리수거 종이함에 넣어버리는 것보다는
제 취향에 맞는 기사를 보다 꼼꼼이 읽으면서 가위로 싸각싸각 소리를 내면서 자를 때의
그 기분이 참으로 좋거든요.
종류별로 집게로 꽂아서 이렇게 모아두고, 가끔씩 아주 가끔씩이라도 들여다보면서
지나간 세상살이를 읽는 겁니다.
현재는 과거의 연속이며 미래의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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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이
꼼꼼한 성격이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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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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