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지요..
이색 체험을 하게되는 행운의 기회를 얻어
성북구청에서 지원해주는 도예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도예 체험 첫째날...
수돌 물레 하나씩 갖고 앉으라고 합디다..
첨에 좀 싸가지 없어보이는 아줌니가 머라 머라 지시를 하더니..
그 중급반 쌤이라나요..
글구 초급반 쌤은 건장한 청년이..
도예 하는 사람들은 다 들 그리 시건방 진건지..
암튼 수업시작하는 데. 자기가 시범을 보이니까
잘보고 잘 듣고 따라하랍니다.. 한번뿐이 설명을 안한다나요..
그 쌤이야 손에 익은 거니 술술 잘 돌아가겠지만..
생판 초짜들 앞에서 좀 거들먹 기리는 거 이야기 하는데.
증말 물레는 잘돌아가고 도예용 칼이라 그것도 잘 쓰고..
생각보다 원그리는게 저는 잘 안되고 소용돌이? 달팽이?
자꾸 찌그러진 원만 그려져서 나중엔 아예 동그라미 뚜껑 갖고 걍 그려버렸습니다.
손으로 이음새 부분을 문대서 메꿔주라고 하는데
그거 신경쓰다보니.. 어느새 병 벽이 얇아 지네요..
다 구어지면 어디 새는 데나 없을지...
제대로 붙였는지.. 확인도 안해주네요..
글구 다 된사람은 가져오면 잘라서 한꺼번에 모아서 굽는다고 갖고 오래요..
얼결에 작품을 3개 만들었네요.. (컵만들라고 했는데..
스프그릇하나에 납작 접시하나.. 컵인지 수저통인지..)
낼 은 납작 접시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데.. 흙값을 더 받을지..
찰흙같은 덩어리 하나에 5000원 이랍니다..
재료비 6번 한다고 3만원 내고는 왔습니다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작품이랍시고 만들기는 했네요..
내꺼만 매끄럽지가 못한거 같아 찝찝합니다..
오늘도 이리 시간이 너무 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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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저도 가보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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