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과 눈물
떨림과 후들거림을 지나서 오고 있다 심장과 허파를 가늘게 베며 오고 있다 - 김기택, 시 '울음' 중에서 -
남이 볼세라 몰래 훔치는 눈물이 있습니다. 남자는 함부로 눈물을 쏟지 말라고 했지만, 감정이 복받쳐 우는 것에 굳이 남녀가 따로 있을까요. 실컷 울고 난 뒤 오히려 후련해지는 느낌. 슬플 때 슬퍼하고 기쁠 때 기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태도입니다. 물론, 때와 장소에 따라 갖춰야 할 예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감정을 감추지 않는 것도 살아가면서 때로 필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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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가 똑 같겟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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