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을 함께 다 가 보자고!
북한산,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계룡산은 함께 갔지요.
앞으로도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한 곳 한 곳 가다 보면
마침내 다 갈 수 있을겁니다.
5월 첫주에는 주왕산에 갈 예정입니다.
저는 두어 번 올랐지만, 남편은 아직 한 번도 안 갔다네요.
그리고, 혼자서 간 것은 함께 간 것이 아니므로 속리산이라든가 월출산, 가야산 등등
이미 제가 갔던 곳은 하여간 저 혼자서 간 게 되지요.
뭔 말이람? ㅋㅋㅋ
하여간, 국립공원에 가자는 계획을 세운 것은 벌써 5년도 더 되었어요.
남편은 그 동안에도 산에 많이 갔는데, 저는 돌봄교실에 나가면서 너무 피곤하여
1년에 몇 번 가지도 못 했답니다.
봄이 되니 다시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그리고 저는 또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선사 혜자스님께서 이끄셨던 108산사 순례회의 산사 순례를 보면서
저도 108산사를 정하여 한 곳 한 곳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미 많은 절에 갔지만, 이제부터 새롭게 절에 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절에 가서는 108배를 하거나, 참선을 30분 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 또한 합니다.
남편에게도 미리 말해 두어서 산에 갈 때마다 그곳에 있는 절에 들러서
108배 혹은 참선을 하겠다고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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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인
남편분과함께가면 아주좋겠어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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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소식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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