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되풀이된다는 것에 대하여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습니다.
엄마께 저녁마다 전화를 드립니다.
통화하는 시간은 아마도 1분도 채 안 될 거에요.
그래도 매일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위안이었는데,
지난 금요일부터는 그런 조그만 일도 하지 못한다 싶으니
정말이지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이라는 것이 순간에 지나가는구나 싶어요...
엄마께서 폐렴기와 결핵 기가 있어서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평생을 아버지 그늘에서 아버지의 뒷바라지만을 하면서 살아오신 엄마...
그러니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로는 완전히 마음을 놓아버리신 게 아닐까요.
아들들과 며느리들이 자주 들여다본다고는 하여도
엄마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아버지를 챙겨주시던 것에 비하겠어요...
이제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저는 그랬지요.
안 해도 된다~ 그냥 엄마나 잘 드시고 건강이나 챙기슈~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았던 울엄마... 그 세대...
엄마를 보면서 저는 제 아들들을 위하여서라도
저 자신을 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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