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10시반차를 타기 위해 동서울 터미널로 출발..
도착은 10시 10분가량 해서 표를 사려하니 다 매진됐다나여.. 이런..
(오늘이 충남대 가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깜빡하고 느긋하게 간 죄지요.. )
11시 20분차가 있다해서 할수 없이 지각를 각오하고 표를 끊었더니
11시 10분차가 있다고 바꾸라고 그러네요..
그래도 그냥.. 끊은표대로 가기로해씀다..
계속 문자로 주고 받으며 가다보니.. 저는 20분 오버해서 2시 10분경에 도착..
장장 2시간 반을 버스에서 보냈슴다..(표바꾸라고 하던 사람은 아직도 고속도로라고 징징..)
같이 타고온 일행중에 한 사람이 뛰기에 같은 코스임을 직감하고 같이 뛰었지요..
간신히 따라 잡아서 방향이 같음을 확인하고 같이 택시를 타고 충남대라는 곳을 갔지요..
근데 더 과간이것은 가려던 건물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더란 말이지요.. 에구..
2시까지 들어가야하는 교실을 못찾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간신히 찾아서 한숨을 돌리고 교실에 들어서니.. 벌써 수업은 시작하고..
뭔지 복잡한 설명을 다다다다...................알아듣기 쉽지 않네요..
조를 짜고 주소 적고.. 상의하고.. 뭐 정신 없었네요..
그리고 곧바로 동영상.. 보여주고 설명하고....
담시간에 올때 과제물 어쩌고.. 강의 실현이 어쩌고...숙제가 잔뜩이네요..
암튼 3시간 수업을 어영부영 정신 사납게 듣고나서..
같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던 사람과 같이 가자고 했다가 서로 어긋난 사람들을 만나서..
(어긋난 사람은 저보다 먼저 출발했는데도 3시간 반을 와서 거의 끝날 무렵에 도착했어요)
같이 서울로 가기로 합심..
서로 한심하다고 토로하면서..유성터미널에 갔더니 바로 표가 있다고해서 끊고
버스에 미리 들어가 앉아서 아침에 싸갔던 점심 김밥을 그제서야 나눠 먹었답니다..
올때는 뭔 얘기들이 그리 많았는지.. 3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왔답니다.. 하하..
동서울 도착해서도 또 전철을 타고.. 정신없이 오다보니.. 애아빠한테 전화온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아침일찍 나간 마눌님이 9시가 넘어도 안오니.. 걱정이 되긴 했나봅니다.. 왜 여태 안오냐고 하더이다..
지금 서울에 떨어져서 가고 있는 중이라했더니 알았대요.. 빨리오래요...
허긴 집에 들어오니 9시 반이 넘었네요..
저녁 아직 따끈하다고 먹으라고 내놓은거 허겁지겁 먹고..
씻고.. 차분하게 앉아서 생각해 보니.. 오늘 길에서만 12시간을 헤매다가 왔네요..
12시간의 긴 여행.....무슨 의미엿는지..........
서울서 가는데 5시간.. 대전 충남대에서 3시간.. 서울까지 오는데 4시간..
비까지 와서 하늘이 흐린데다.. 지각이라는 압박감..
바깥풍경도 구경 못하고.. 허겁지겁 힘들게 버스여행만 한거 같네요......
에궁~ 이 먼거리를 아직도 4번이나 더 가야하다니..
(또 가야하는 담에는 반드시 예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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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고생하셨네요..ㅠㅠ
얼른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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