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을 맞았습니다.
가을바람따라서 끝없이 걸어가고픈 생각도 들지만
실제로는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가스레인지 앞에 서서 커피를 볶다가 꾸벅꾸벅 졸기
까지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초고나마 급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글에 매달려서 보름 정도 아등바등하다가
제풀에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지난 보름정도는 하는 일
없이 무기력하게 세월을 허송하고 말았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고, 다실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도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지?'망막해지곤 합니다.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뛰다가 갑자기 사라진 깃발을 찾아서
이리저리 헤매는 꼴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할 일이 없는 게 아닙니다. 할 일은
쌓여있는데 의욕을 잃어버린 게 문제입니다. 왜 갑자기
열정이 사라졌는지는 스스로도 알 수가 없습니다. 왜?,
왜 갑자기 무기력증에 빠져버린 것일까?
지금 당장은 그 까닭을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정이 그러하니 열심히 책이나 읽어야겠습니다. 그렇게
집중해서 울고웃다 보면 새로운 방향과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모레 오십을 앞두고도 길을 잃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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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쥬스
저도 가을만 되면
무기력증 + 귀차니즘
낮잠만 하루 종일 자고 싶은... 그런 ?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이럭저럭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다시 원기회복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