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돌봄교실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7시 36분!
퇴근 시각이 다 되어갑니다.
아무도 없는 돌봄교실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1학년 샘들은 엄마들이 와서 청소를 해 주고,
(다른 학년도 엄마들이 와서 청소해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돌봄교실은 돌봄샘이 청소기를 돌리는군요... ㅋ~
***
현재 우리 돌봄교실은 29명이 옵니다.
그 중, 돌봄교실의 모든 프로그램을 다 참여하는 어린이는 거의 없습니다.
각자 학교에서 하는 오후 특기적성수업 받는다거나, 학원에 간다거나 해서
돌봄교실에 잠시잠깐씩만 있는 아이들도 있고,
일찍 귀가하는 아이들도 있으며, 요일별로 들쑥날쑥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열성적인 엄마들은 아이에게 할 일을 주지시키고, 돌봄교실에서든 도서관에서든
꼭 하게 하는가 하면, 어떤 엄마들은 오로지 돌봄교실에 와서는 신나게 즐겁게
어울려서 놀기만을 바라기도 하더군요.
대체로 각각의 어린이들에게 맞추어 주지만,
기본적으로 꼭 해야만 할 일들은 하게 합니다.
그러나, 방해만 된다거나 태도가 불량한 어린이들은 엄마와 전화나 문자로
연락을 하면서 제게 맞추도록 해 나갑니다.
4년 동안 돌봄교실 샘을 하면서 느낀 바로는...
아이들에게 돌봄교실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주는 것과
돌봄교실 샘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아이들이 따르게 하는 것이더군요.
물론 그 바탕에는
"너희들 엄마 못지않게 돌봄샘도 너희들을 걱정하고 아끼고 사랑한다."
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아이들과 오래 지내다 보니 내게 이러한 감정이 있었나 할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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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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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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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
바꿔 말한다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생각하며,
나에게 주어진 일을 고맙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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