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왔다고 하네요~
가을의 초입이라 날씨가 이제 선선해지겠죠?
요즘 처서고 뭐고 가을이 너무 짧게 느껴지니깐요...
가을이어도 그다지 선선하지 않고...
이제 귀뚜라미 소리 좀 들려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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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初侯)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次侯)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라고 하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예전의 부인들과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음지(陰地)에 말리는 음건(陰乾)이나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를 이 무렵에 했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또 이 무렵은 음력 7월 7일 백중(百中)의 호미씻이[洗鋤宴]도 끝나는 시기여서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란 말도 한다.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말인데,
다른 때보다 그만큼 한가한 농사철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처서 [處暑]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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