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다던 아들이
막바로 시간 맞춰 혜화역으로 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느긎하게 애 먹일 주먹밥3덩이 사들고
혜화역으로 갔습니다..
뭔 행사중인지 이 더운 날에도 대학로거리가 북적북적 합디다..
뭔일이냐고 물었더니 ..
오늘이 대학로 축제라네요..
그래서 사람이고 길이고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데요..
그래도 일단은 연극을 보러 갔기에
장소부터 알아보고..구석에 꼭꼭 숨어있어 찾느라 애를 먹었네요..

공연시작하기전에 아들 만나 주먹밥부터 먹이고..
하나 남아서 매표소언니한테 주고..
들어가보니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초등학생이 많습디다..
울아들만 커다란 아이라서 좀 벌쭘했지만..
(공연시작하면 핸폰은 다 끄라해서 정작 내용은 못찍었습니다.)


위에 라이브연주 할때 급하게 찍은 것..핸폰끄기전에..

얼결에 장애인 문제를 다룬 연극을 보게 되었네요..
그냥 근처의 장애인을 도우는 슈퍼맨 흉내내는 아이들 이야기겠거니 했는데..
내용은 단순하게 볼 만한 것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였네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무지와 편견문제..
노인들의 문제도 살짝 곁들였고..
장학사라는 사람의 무식한 발언..
장애인가족의 불편한 경제적 문제..
제법 무거운 주제를 다룬것 같습니다.
그래도 라이브연주가 있어 한결 부드러웠고.
밝게 표현하려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초3학년 여동생의 역활이
인상 깊었습니다..
연극을 볼때는 더운줄 모르고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찜통이네요.. 그래도 젊음이 좋긴합디다..
대학로 거리의 그 북적임을 보너스로 만끽하다가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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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답글
향기
역쉬 젊은애들이 활기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