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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기는 일...
사실 내가 무얼 딱히 즐겨서 했던 일이 있었던가...부터 생각해야겠다.
1. 라디오 듣고 사연 보내기 - 아마도 올 1월로 그만 둔 것 같다.
내가 너무 힘들때 그 긴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1등 공신인데, 요즘 미즈에 들어오고 댓글
달고 하느라 라디오를 듣기는 하는데 예전처럼 빠져들지를 못한다.
2. 인터넷 웹서핑 - 지금도 하고 있다.
하루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방법인것 같다.
3. 커피 마시기 - 한달 전쯤에 그만 두었다.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위기를 좋아했다.
마시고 나면 속이 좀 불편해지는 것 같아서...그리고 다이어트 때문에 그만 두었다.
4. 공연 보기 -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다니기 시작한 공연... 다음에는 친정 엄마를 위해 다니고... 지금은 글쎄...습관처
럼 다니고 있다.
아무리 생각하려 해도 내가 즐기는 일이 무언지 떠오르지를 않는다...
참 팍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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