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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나에겐 힘을준 병아리

글쓴이 시우맘

등록일 2009-04-01 13:42

조회수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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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가 시름시름 앓는다.

간밤에 열이 나기시작한다. 이때까지 아무탈없이 잘 자라주었는데.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간신히 죽을 몇순가락 먹이고 해열제 를 먹였던니.

열이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아침에 불덩어리다.

38도가 넘는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은 여전히 내리지않는다.

소아과에가서 진찰받고 와 아침에 죽 먹이고 해열제 먹여서 나의 일터로 같이 왔다.

병아리가 좋아하는 게임도 안하고 누워서 잠을 자고 있다.

언제나 해맑은 미소로 나를 맞이해주고 나에게 힘 쏟을수 있도록 해주는 병아리가 시름시름 앓는다.

얼뚱한말로 미소를주고 셀카에 푹 빠져 내폰에 병아리 사진를 찍어놓았는데...그걸 볼때면 엽기사진이

한두장이 아니다..아침에 퉁퉁부은 얼굴로 미소를 지으면 오늘도 화이팅~외치는 병아리.강아지데..

하루빨리 낳은 병아리미소 보고 싶다.

사랑한다~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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