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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다 되어버렇다.
어제 롯데마트에서 전단지가 왔는데 낼부터 물건5만원 구입하면 이효리가 디자인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고 한다.
세제랑 이것저것 사면 5만원이 될것같은데 집으로 가져오는것이 문제다...
무게때문에...
드디어 당일날아침 머리감고 애들 다 보내놓고 장바구니 하나때문에 오전부터 집을 나섰다.
버스타고 롯데마트까지 가는시간은 약 한시간정도 걸린다...가게 문여는시간하고 아슬아슬하는데 하면서도 버스타고 온시골마을을 눈요기 하면서 갔다..
평상시에 롯데마트도 잘 안가는데 신랑이 쉬는날이면 한달에 한번정도 그리고 재래시장 필요한것있으면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데...장바구니하나때문에,,,,,
드디어 롯데마트에 도착 이것저것 넣으면서 계산하고 그래도 오만원이 안채워진다..
오늘부터 롯데마트도 행사기간이다 11년가격인가10가격으로 하면서 저렴하게 등장했다.
할수없이 2층매장에 올라가 책구입하려고 하는데 방송멘트가 들리기 시작한다.
장바구니 매진된다고 방송을 하는데....11시밖에 안되어는데 매진이라고 고객을 놀리고 있냐 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면서 1층으로 내려와 세수비누 내려놓고 낼다시 나오려하니 까마득하네 한시간동안 눈욕기 하면서 또 와야하냐....내가 안가지고 말지 하면서 계산대에서 계산했다,(하루에 이백개 한정)
4만5천원나왔는데 포인트가 만5천점이다 상품권으로 교환해야지 하면서 고객센터갔더니 장바구니를 주는
것을 목격했다 ...어라 매진이라고 방송하던니.....직원한테 금액이 약간 모자라는데 장바구니 주면안될까요? 했던니 금액5만원 맞춰야 한다고 하네 ...그래서 다시 매장으로 가 흑미쌀구입했더니 5만원이 조금초과 해 장바구니를 받았다.
장바구니를 받고나서 혼자 흐뭇해 했다, 오늘도 미션수행했다면서 뭐 모르고 가는 아줌마한테도 물건 오만원 구입했으면 얼렁 고객센터에가 장바구니 받으라고 귀뜸까지 해줬다.
도전히 버스를 탈수가 없었다...짐이 넘 무거워서 택시를 탔더닌 거금9천500원이다,
헉 장바구니를 하나사지 내가 뭐한다고 롯데마트까지 갔을까....역시 아줌마는 별수없다..
덤을 너무좋아라 한다..증정이라는 문구만 봐도,,
공짜를 넘좋아라해 머리카락이 빠지는줄도 모른다,,탈모증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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