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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의 기억은 사실 별로 없어요...초등학교 입학했을때
입학식날 기억이 가물 거리게 나내요.엄마가 그날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 주셨던 기억하고 엄마손 잡고 입학식에 갔
던 기억 정도 나내요. 그때 가장 좋아했던건 사실 그것조
차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빵이였던거 같아요. 엄마가 제과
점에서 사주었던 빵이 얼마나 맛이 있던지 오빠랑 사이좋
게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
그렇게 어렸던 저도 자라서 이제는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어요. 엄마가 그러셨어요 세월은 정말 빠르다고 윤주 윤
아를 보시면서 너도 이만할때가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커
서 두아이들의 엄마가 된걸 보니 정말 세월이 빠르다 그러
시내요. 저도 언젠가는 할머니가 되겠죠...그럼 엄마의 그
기분을 저도 알게 될 때가 올거 같다는 생각에 참 인생이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날이 참 따스합니다.바람은 좀 불지만 햇살이 따뜻
해서 나들이 가고 싶은날이에요. 이런날 아빠도 산책을 좀
하셨으면 합니다.아빠 오늘도 편안하게 보내시고요.사랑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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