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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31살을 살면서 그래도 후회되지 않는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거 같아요.
내친구 중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 손연옥 연옥이 한데는 나의 가장 힘
든 부분 까지도 모두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전 이친구가 있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힘이 되고 있어요. 내가 힘들때 언제나 나를 위로해 주고
내편이 되어주는 내친구 연옥이 보고 싶어지내...
유미란 미란이는 내친구지만 참 자랑스러워요...시골에서 나랑 같이
컸는데 대학원까지 가더니 혼자힘으로 독일 유학까지 가서 거기 연구
소에 자리잡고 일할고 있는 친구에요. 그친구를 보면 꿈은 이루어 진
다라는 희망을 가질수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공부도 많이 했
는데도 잘난척 하지도 않고 가끔 독일에서 전화도 주고 메신저로 이야
기도 나누고 저한데는 정말 소중한 친구이자 본받고 싶은 친구입니다.
김혜정 혜정이는 언제나 내편이 되어 주었어요. 대학때 친구들과 다툼
이 나면 무조건 내편부터 들어준던 친구 그친구한데 전 많이 배웠습니다
친구라면 저렇게 해주는게 정말 친구구나 하고 마음 씀씀이가 너무 따
뜻한 친구랍니다.
친구들 이야기를 하니까 다들 보고 싶어지내요..다들 멀리 살아서 일년에
한두번 보기도 힘든데 너무 보고 싶어 지내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좀 내렸어요 지금도 날이 좀 꾸물거리는데 이번주
에는 아빠 한데 갈려고 해요. 자주 가보지도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항상
안스러운 마음만 가지고 사내요.
아빠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고..기운좀 내셨으면 합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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