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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듯 짧은듯한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날씨도 이젠 봄을 더 제촉하는거 같다.
월요일이라 서둘렀던 출근길..차막힘을 감안해 할수없이 콩나물시루 버스를 탔지..
역쉬나..힘들었던 출근길..버스안에서 어떤이의 게슴치레한 눈빛에 아침부터 욱하는 성질
다스리느라 좀 힘들었지~~회사앞 직원들을 하나둘씩 만나게 되었다.
소심차장 왈 "몰라보겠어~" (난..금요일날 머리잘랐구~그사람은 그날 보았을 뿐이고..)
난 금요일날 머리를 잘랐기에 나도 모르게~"금요일은 안 달라보였나?" 라고 나도 모르게
톡~하고 살짝 쏘듯 말을했다. 평소 친분이있기에 그렇게 한거였는데...역쉬나 소심차장 왈
"뒷모습이 보험 아줌마같아~"(특정직업을 말하는 것은 아님!) 라고 쏴주시는 쎈~~쓰..
난 그에대한 응징으로 한 세대 쳐주었지..퍽퍽퍽!! 평소에도 본인의 눈에 아니면
확~~하고 말해주시는 분이기에 그냥 넘기지만...참..나도 잘못한거 같다.
상대방의말에 내 생각이 먼저 앞서 괜한 말로 톡하고 쏴버리는...ㅡ..ㅡ 고질병중에 하나!!
이게 다 자격지심이나, 지레짐작 이란 단어에서 나오는 버릇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말을하기에 앞서 3번은 생각못하더라두, 나오는대로 뱉어서는 안되는줄 알면서도 가끔씩
이렇게 실수를 한다. 아줌마같던, 이상하던..그래도 관심이란게 있어 던진말일텐데..
괜히 내가 앞서 무언갈 좋은소릴 느낄바란건지...나도 약간의 속물경향을 띄고말았다.
누구나 같은 눈과 말을 하는건 아닌데..좋은소리에 귀가 달콤해져버려 쓴소리에 민감한것 같다.
언제쯤 온전한 나를 찾을 수 있을까~가랑비에도 끄덕없을 정도로 말이지..오늘도 좀 부끄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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