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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다고 아침일찍 일어났는데, 남편이 나 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등산을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무슨 고민거리가 있는지 밤새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는 모습에 맘이 아팠다.
요즘들어 가끔식 "우리 귀농할까" 이런말을 자주한다. 나도 농담처럼"좋지"이렇게 말을 하지만,
귀농 또한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에...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렀는데,,이 사람이 힘들기는 많이
힘드는가 보다.
힘드는 일이 있을때면 남편은 아침일찍 등산을 가곤한다.
아직까지 오지 않는 걸보니, 동네 앞산이 아니고 멀리라도 간 것일까?
하루 빨리 경기가 풀려서, 남편얼굴의 항상 미소가 머무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오전에는 이번 모닝페이퍼에서 받은 스팀청소기로 대청소를 해야겠다.
생각만해도 산뜻하니 기분이 넘 좋다.
남편오기전에 스팀청소기로 깔끔하니 청소해서 집안분위기를 확 바꿔나버려..ㅎㅎ!!
오후에는 아들들 신학기 준비물 사러 마트에 가야겠다.
치솟아오르는 물가가 겁나서 될 수있는데 요즘은 대형마트에는 안 가려고 하지만,
신학기 준비물이라 아무래도 여러가지 한 몫에 구입할려면 가야될 것 같다..
아들놈들이 무척 신나할 것 같다!!
지금부터 슬슬 청소를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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