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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미래의 내 모습이라~~
갑자기 내일 일도 모르는데,어떻게 수십년 뒤를 알수 있겠는까...
하지만 간절히 원하며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80세의 나는,
70세까지 살던 전원주택을 정리하고,
시설좋은 실버타운에서
다달히 나오는 연금으로, 같은 또래의 노인들과 취미생활도 하고,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하면서 여생을 보내고 있을것 같다.
이주에 한번씩 날 찾아오는 아들과 며느리,손주,손녀와
한달에 한번은 가까운 여행을 다니고,
일년에 한두번은 먼 여행도 계획하면서~~
그래서,젊은 시절에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댓가를
여한없이 즐기며 지낼것이다.
50세가 지나면, 어느정도 경제적 안정을 갖추고,
우리 아이가 대학생이라 나의 여유시간이 더욱 늘어나,
아이 뒷바라지와 가사생활때문에
힘들었던 봉사활동을 다니며,여러사람과 친분도 쌓고,
제 2의 인생을 위해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겠지..
80세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쓰는 편지..
나이가 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건강인것 같다.
건강은 젊을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작은 병이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고,
혼자만의 건강이 아니라 가족전체의 생활이 걸려있음을 기억해,
그리고,너무 아둥바둥 살려고 애쓰지 말고,
모든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지나고 나면 다 별일 아닌것을,
여유와 인내와 깊은 이해력으로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안목을 기르면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부모님 살아 계실적에 효도하는 것 잊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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