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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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5. 슬프다.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2-07 11:44

조회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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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랑 본 연극 탓일까.

왜 오늘은 이리 슬픈지 모르겠다.

연극... 오랜만에 지루하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 슬퍼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내가 언제 연극이나 이런 것을 보면서 울었더라...

아마 내가 아프기 전이었나보다.

내가 아프기에 남의 아픔을 보면서는 별로 아프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낫고 있는 것일까...

어쨌든 어제 공연... 미리 내용을 알았더라면 보지 않았을텐데...

아직도 그 후유증에서 못 빠져 나오고 있는데.

언제까지 갈까 모르겠다.

아마도 후기도 좀 지난 다음에 써야 할 것 같다.

자꾸자꾸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플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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