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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오늘이 주말이네요..
우리 남편은 어제 속초에 놀러갔어요..
회사에서 성과금이 있어
동료들끼리 성과금으로 속초 놀러간다고 하더라구요
대명콘도 잡아서 1박 2일로...ㅎㅎ
한편으로 부럽다는
올때, 노가리 사다 달라고 했는데...ㅎㅎ
노가리가 맛있는거 같아요..쫀득쫀득하니...^^
저희 친 할머니가 계세요
지금85세되었죠...
결혼전에는 자주 놀러갔는데
결혼하고 나니 쉽지 않네요
우리 두 강쥐들도 무척이나 보고 싶어하시고
입춘도 지나 날도 많이 풀린듯해서
내일 아침 일찍 서둘러 할머니 찾아뵙고 인사좀 드리고 오려고요...!!
충북 괴산에 사시는데.. 마을에 사람들도 몇 가구 안 되어 많이
쓸쓸하신가봐요,...
다리도 많이 아파서 잘 못 걸어다녀 전에 제가 지팡이 선물해 드렸는데
잘 사용하고 계시나 모르겠어요
저희 아빠가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치매끼가 보인다고...ㅎㅎ
고생고생 하시다가
한편으로는 좀 속상하네요..
건강하고 아들 자식 며느리 효도 받고 손자손녀 재롱 보고 사셔야 하는데
지금 할머니 혼자 사시니 정말 남일 같지 않아요
전 홀로서기가 어려운데, 살짝 겁도 나네요...ㅠㅠ
젊어서 부터 건강 관리좀 해야 겠어요...^^
내일은 아침일찍 서둘러 할머니 댁에 다녀오려면
하루가 빡빡할거 같아요
내일 할일 오늘 다 하려니 아침부터 무척이나 분주한거 있죠??
2월도 한주가 다 갔네요...
유독히 2월은 28일까지밖에 없는터라 시간이 더 빨리 갈거 같아요
주워진 시간시간 헛되지 않도록 잘 보내야 겠네요...^^
미모님들도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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