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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가족을 위해서 따끈따끈한 두부찌개를 끓이고,,
밥을하고,,아들들 어린이집 가방이랑 옷들챙기면서,,하루를 열어본다.
가족들은 위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남편이랑 아들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만 봐도
난 언제나 배가 부르다,,
그러다가, 혹시나 어린이 집에 늦지 않을까 싶어서 가끔씩 작은 아들에게는 손수
밥을 떠 먹여주기도 한다..
이런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이 정말 얼마나 큰 행복인데,,난 요즘 며칠간 돈문제에
골몰하느라,,이런 일상의 작은 행복들을 밀어낸채,,일상의 늪에 빠져있었다.
오늘 아침!! 밥을 먹으면서 작은아들이 갑자기 "엄마 행복이 뭔데"이러는 거다. "...뭐 갑자기 왜? "그랬더니
"선생님이 어제 행복하면 좋은 거다 그랬거든"...혼자서 선생님이 말한것을 오랫동안 생각했나보다..ㅎㅎ
" 응..행복은 엄마가 울 문환이 심심할때 뽀뽀 세번하면서 껴안아 주는거지...."했더니,,"ㅋㅋㅋ.그럼 내가 엄마한테 뽀뽀 더 많이 해야지" 이러는 거다.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더니 난 오늘도 작은 아들에게서 새로운 인생 공부를 배운다.
어제까지의 모든 우울을 떨쳐버리고,,일상의 작은 행복을 찾기위해 오늘도 화이팅해보자!!
그럼 훌라후프부터 시작해볼까..허리살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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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니야~
저도 아이에게 뭐 먹일때 행복해요...
혼자서 숟가락질을 할줄 아는데 자꾸 제가 먹여주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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