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쌍계사 기행

글쓴이 소금별

등록일 2013-04-15 12:52

조회수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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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맑은 4월13 토요일 아침 향방 마마님들은 하동 쌍계사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지요

6시 30분 영등포 신세계앞 첫 출발지 ... 13분 전에 도착 했지만 굿모닝 여행사 차만 찾아 헤메느라..

안되겠다 싶어 차마다 기웃 거리고 물어보고.. 어떤 아저씨가 반가워하면서 가이드 언니에게 데려다 주어서

겨우 29분에 만나 다행히 출발했어요.. 이런이런...프린스 여행사..차량...ㅋㅋㅋ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서 있을줄은 정말 몰랐지요...첫경험!!

서울역서 무궁화방장님,라일락형님,감귤형님 모시러 내리는 가이드를 보며 조마 조마

저 많은 사람들 틈에서 잘 찾으려나?? 그래도 금방 타셔서 휴우~~ 안도 했지요

잠실에서는 조금씩은 헤메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탑승.. 죽전서 소엽이는 금방 타고~

6시간을 달려 도착한 화개장터..멀고 버스 의자는 좀 불편 하고요

화개장터에서의 점심 식사

재첩국 정식..국물이 시원하고 따듯해서 먹을만 했구요

그래도 김치가 최고..세번이나 먹었지요..ㅋㅋ

점심포함 해서 화개장터 구경하라고 한시간을 주었지요

제일 먼저 눈에 띈것은 이 나무 였답니다

하얀벚꽃과 초록과 붉은 나무가 어우러져 멋져 보여서~

여행 오시는 노인분들은 위해서 글씨 크게 써붙인 각종 나물과 약재들

너무 상업화 되서 그 풍미를 잃어버린 장터..

그래도 위안이 되주전 대장간...

예전 여기서 호미도 사고 칼도 사고 해서 엄마집서 잘 쓰고 있지요

왠지 반가운 대장간

화개 장터 유래...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ㅎㅎ

요렇게 할머니들의 굻은 주름과 거친 손마디와 함께 다북 다북 담아 주셔야 장터 맛인데..

다 박스떼기로 사다가 파시니...쫌~~

쑥튀김과 이름모를 작은 생선 튀김..

청산도에서는 빙어튀김 이던데..이건 뭘까요?

정겨운 토기 인형들과 대바구니들

이들 때문에 그래도 쫌 장터 같았어요

큰 대바구니 하나 살까 하다가 들고올 걱정에 포기

차에 실어두면 되는건데....ㅋㅋ

쌍계사로 향하는 십리벚꽃길..원래는 이런 꽃길 이었겠지만...

(이 사진은 몇년전 제가 다녀온 사진임.. ^^*)

꽃은지고 그래도 운치있는 길을 버스로 달려 쌍계사 입구 도착

***** 쌍계 *****

절 양쪽으로 계곡이 아름답게 흘러내려 쌍계사라 이름 지었다고 했다

가이드 언니가....

절로 오르는 길..

연두색 잎과 하늘이 예쁘다

축복 받은 향기방 날씨도 도움을 주신다

조그만 식당으로 이르는 길...금문교라 칭하다...내가~~ ㅎㅎ

길...올라가는이와 내려가는이와...

양쪽에 오색등이 부처님의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개울도 조용히 흐르고 있고

쌍계사 일주문에 써 있는 금란방

금란방은 불사 있을때 잡인의 출입을 금하기위해 붙이는방문 이랍니다

천왕문에는 천우사화

천우사화는 하늘에서 꽃비가 사방으로 내린다는 뜻 이랍니다

꽃비 내리는 이곳을 지나셨으니 하늘의 축복 가득하겠네요...

예서로 씌여진 이문체가 독특해서 찍어보았는데 이런 좋은 뜻이....

구층석탑

1990년에 세운 것이라고 하는데,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월정사 구층석탑을 본따서 만들어서 똑같다고도 합니다

왼쪽 작은 계곡 넘어로 아름다운 대숲

제가 좋아라 하는 대나무... 꼭 찍어 줍니다

계곡위 돌담에 피인 하얀 꽃무리 예뻐서~

옥천교(玉泉橋)

구슬처럼 맑은 샘이 흐르는곳의 다리..

정말 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쌍계사 범종... 소리를 듣고 싶었지만..상상만으로~

보통 이런 애들은 원래의 종은 박물관에 있고 절에는 모조품이 많다고 한다

이 아이도??

범종과 누각 사이에 핀 동백 ... 꽃이 이중색이 나면서 특이하고 예쁘다

크게 한장....보너스~~

넌 선택 된 꽃이다...고맙다

거북목을 닮아있는 통나무

전각 뒷편 그늘에 앉아 있는데...쉬어 가라는 의미인지?

옆에 앉아있는 한쌍 때문에 편안한 의자로 보인다

나는 빈의자.... 힘들면 앉으시오~~

커다란 돌을 그대로 깍아서 만들었나보다

부처님께 삼배...

언제나 멋진 돌담을 돌아..

얘는? 굴뚝인거 같고...

49제 같은거 할때 태우는곳? 인가... 아니면...뭐임...

동전 붙이며 소원빌기

이런 곳에 동전이 붙는것은 지형적으로 생기는 자기장 때문이라고 한다

아니면 부처님께서 복 많이 주시려고 붙여주시는거겠지...ㅎ~

돌다리가 멋스러운...

쌍계사 둘러보고 시간 촉박해 바쁘게 내려오는중에..

언제나 사랑스러운 담

이렇게 쌍계사를 바쁘게 둘러보고 다시 버스를 탔다


다음 목적지는 사성암

원효(元曉), 도선국사(道詵國師), 진각(眞覺),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했다고 한다

통일신라 후기 이래 고려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던 곳이라고 한다

소원바위는 땔감을 팔러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목숨을 끊은 부인과..

돌아와서 부인따라 목숨을 끊은 남편의 전설이 있답니다

나무조각에 소원글귀 담아서 ..마음속으로만 빌어보고~

산왕전 옆으로는 도선굴이 있지요

도선굴은 도성국사가 수도하던 굴이라고 합니다

그 도선굴이 궁금해서 무서움을 참고 잠시 들여다 보려는데

안쪽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기겁했다..

데이지 형님과 함께...으와~~ㄱ...깜짝이야~~

근데 무지 작던다 그 작은곳에서 수도를 했군요...흠~

내려다보이는 섬진강 줄기... 그리고 구례 마을

이렇게 나무테크로 되어진 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는....

내려오다가 만난 고운 진달래.. 홀로 피어 있어 더 애잔한..

박경리 소설 토지에 보면

구천이와 도망 다니던 별당 아씨가 깊은 산속 허름한 초가집에서

먹을것이 없어 진달래 화전을 굽는장면이 있는데..

아마도 이 진달래 꽃잎이 아니었을까....하면서리~~

그 옛날..저 절벽위에 어찌 건축을 하였을까....

감탄 또 감탄 합니다

유리광전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인 약사여래부처님을 본존으로 모신 법당 이랍니다

그래서 현판에 유리광전 이라고 썼다고 하네요

육십칠개의 게단을 오르고 싶었으나...시간관계상..

다음에는 꼭 올라 가야지..하면서 아쉬운 마음~

하이~~

우리가 차에서 내렸을때 무섭게 짖어 대던 법사님

아주 평안히 주무시고 계시네요

염색도 하시고...멋쟁이~

유리광전 올라가면 원효스님 손톱으로 그리신 마애약사여래불 볼 수 있는거였는데..

아쉽네요..다음엔...꼭 봐야지...

원효스님 손톱으로 그리신 마애약사여래불

** 인터넷에서 퍼왔어요 ... 보고 싶어서~ **

유리광전 올라가는 계단..

돌계단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면서..

만만치 않겠지만 꼭 올라가고 싶었던..

에이...유리광전 올라가고 저쪽은 패스할걸...아쉬워 하면서...

섬진강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이름만으로도 가슴시려오는 섬.진.강

김용택 시인 덕분인가....

섬진강 모래톱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싶다

흐르는 강물옆...나물 캐는 여인들이 정겹다

주차장 옆 섬진강 언저리에 철죽....아님 말고~

무리지어 피어서 몽오리진 모습이 예뻐서 찰칵...곱다

키 컸으면~~ 키 컸으며언~~~~ ㅎㅎㅎ

구레군 산동면 산수유 축제장...

산수유는 꽃은 떨어지고 빛 바래 있고

원두막은 마음에 들었다...

다시 버스에 탑승..서울로 고고싱~

출발방햔 역순으로 차례 차례 내려 드리고

맨 마지막 영등포 신세계 도착이 밤 11시 30분...

즐거운 여행 계획해 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한봉지씩 챙겨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신경써 주심 무궁화 방장님 감사 합니다

향기방이 모일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도움 주시는 미즈관계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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