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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인 3사람 또는 사물?
숙제 따위에 곧이곧대로 대응하는 나의 융통성 없음이 생각난다
어쩌면 거의 정해진 틀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나
그러면서도 내면으로는 아주아주 유연한 자유분방한 걸림없는 나이기를 원하지.
경이를 보면 발상이 톡톡 튄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오색 칼라의 브릿지를 넣은 머리를
나라면 상상이나 할 수 있을가?
그런 그 아이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이제는 인정하게된다.
내가 부정적으로 봐왔던 이런 저런 점들을 근래 와서 보니 고쳐가고 있다.
예로
금방 들통 날 일들을 둘러붙이는 것,거짓으로 말한다기 보다는 자신이 옳고 잘나보이고 싶어서 하는 말이다.그런데 나는 잘 속아주지를 않는다. 오히려 그로인해 너에 대한 못미더움만 자랐지.
그런데 이즈음엔 내 머리속에 들어 온 양, 내가 생각하고 있던 걸 예상을 뒤집어 착하게 말한다.
둘. 나에게 자신의 방식을 주입하려 하는 일. 나를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려고 한다라는 나의 표현
;실제 그 친구는 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다른 방식으로 단정짓는
그런 이유로 더 친밀해지지 못했고 지금은 만나지 않고 늘 마음 한 구석에 쑤셔박혀 있다가
이렇게 올라오곤 한다.
셋. 유령취급 당했던 적이 있다. 들어온 음료를 책상 마다 한 병씩 올려 놓으면서 나에게는 주지않았다.
내가 외부인이 앉는 원탁에 있었고 그 외에 한 두사람 더 있었던 상황, 다른 직원이라면 내게 먼저 권하고
챙기는데, 자리에 없는 사람 몫을 열심히 챙기면서 마치 나를 일부러 무시하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 음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불쾌했던 기억.
내 판단으로 수긍이 안되면 납득이 될 때 까지 신뢰를 보류하는 나의 모습
타인이 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 까칠해지는 나를 보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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