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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데 할수 없는 일이 무었일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랑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은데 직장을 그만둘수가 없네요....
몸무게를 반으로 줄이고 싶은데 점 점 늘기만 하네요....
넓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데 지금은 그럴여유가 없네요...
아버지가 보고 싶은데 뵐수가 없네요... 살아계실때 효도좀 할껄...ㅜ.ㅜ
예쁜 딸아이가 갖고 싶은데 내 나이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가 따라주질 않네요.
제가 할수 없는 일은 많겠지만
그중에서 다섯가지만 적어봅니다....
다시 18세로 돌아갈수도 없고
결혼전으로 돌아갈수도 없고....
아버지가 살아계실때로 정말 돌아가고 싶네요....
오늘은 친정엄마 생신이셨어요....
아버지의 생신이 음력 1월 3일...
엄마의 생신이 음력 1월 6일....
아버지 없이 엄마의 생신상을 차려드리면서
마음이 참 이상하더군요....
언제나 아버지 생일상은 차려보았지만 엄마를 위한 상은
올해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그런지 엄마의 생신날에 뭔가가 빠진듯한
기분마져 들고... 약간은 우울하기도 하고....
엄마의 생일날 또 아버지가 넘 그리워 가슴에 비가 되어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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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댁
저도 올4월이면 아버지의 생신이 돌아오내요..
아빠가 그때 까기 살아계실수 있을지 항상 마음
을 졸이게 되내요...
답글
승마미
아버지가없는 빈자리보다
남편이 없는 빈자리가 더욱 크실것입니다
지금 곁에 함께하시는 어머님에게 더욱 밝은
모습으로 안계신 아버지의 빈자리....
답글
♥행복만땅♥
정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게 속상하네요...
힘내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