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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은 훨씬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는데도 모닝페이퍼쓰는 시간이 다른날 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는 것 같다.
1월 한달동안 감기때문에 아들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았는데 2월달부터는 보낼려고 오늘 마지막날 한번 보내보기로 결정하고 아침에 어린이 집에 아들들을 데려다 주고 왔다.
혹시나 안가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처음에는 약간 버티더니 의외로 순순히 잘 따라 나서서 가주어서 대견스럽다.
이제 2월달부터는 아침에는 더 일찍 일어나 부지런해져야 될 것 같다.
오전에는 시내은해에 볼일을 좀보러 다녀와야겠다..
5년동안 살았던 임대아파트를 분양받기로 결정하고 부터는 맘이 어수선하다.
대출을 내어서 하는데 어느 은행이 적당한지도 좀 알아보고, 보험사에도 좀 들러봐야겠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하고 싶은일이 너무나 많다.
우선 건강을 위해서 수영도 배우고 싶고,전공을 살려서 일본어 공부도 더 해서 번역쪽으로도 일하고 싶다.
그러면 내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글씨기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과 돈인데..지금 우리 형편에는 두 가지 다 나에게 허락 되지 않고 있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결혼하고 7년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는 것 같은데..아직까지 빚을 다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살았던 임대아파트를 분양받기로 결정하고 나니까 경제적인 문제에서 더더욱 벗어날 수가 없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꿈은 많은데 항상 현실에서 이렇게 부딪히니 속상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도 없는 현실이고 그러면 당연히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찾는게 가장 큰 과제인데..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는 나를 보면 조금은 답답하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다짐해 본다..
언제나 너의 뒤에서 든든히 버티고 있는 가족이 있기에 너는 꼭 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오늘도 나에게 화이팅을 외치본다.
아자아자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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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니야~
화니맘님은 멋진 소설가가 되실것 같아요...
글쓰기를 꾸준히 하시는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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