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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 어렸을때 방을 생각해봤어요

글쓴이 날씬이

등록일 2009-01-22 12:17

조회수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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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떡방앗간을했는데

방앗간옆에 작은방에는 부모님이 막내 젓먹이만데리고 주무시고

우리 형제들은 바로 윗집에 큰방에서 다 함께 잤던 기억

방은 더 있었지만  옛날엔 지금은 상상할수도없는 생활이라

이불도 부족하고   불때는 생활이라 불때기도 어려워서  한방에서 다 같이 잤던 기억..........

동생이  자다가 오줌이라도 싸는날엔  옆사람이 피해보던 기억......

실수로 자다가 오줌싸면 동생에게 떠넘기던 기억 ㅎㅎ

지금 우리아이들은 그런얘길하면 상상을 못하네요


지금은  나와 남편이 같이쓰는방

침대,화장대 ,공기청정기,드레스룸,미니TV 등등 내가 필요한것은 모두 갖추고사는

나와남편 둘이 쓰는공간이죠

좋은땐 상관없는데  가끔 남편이 미울땐...... 혼자쓰고싶다는 생각도 하네요 ㅋㅋ

침대를 킹으로 둘이쓰는데

가끔은 싱글로 두개를 놓으면 어떨까... 도 생각하게되네요

남편이 자꾸 귀찮게하는게 싫을때 ..........ㅋㅋ

그래도 지금이 행복이라고 말하고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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