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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일이 너무나 많다
가스요금도 내고..큰아이 문제집도 사려가야하고..
마트에 가서 장도 봐야하고...
신랑몰래 비상금 은행에 넣으려 가야하고
엄마가 부쳐준 오꼬시를 친한 동네언니네 주려가하고
집안청소도 해야하고.....
엄마로써..아내로써..할일이 너무나 많은데요
나만의 시간이 없는 것 같아서 서운한것 같고
언제나 비슷한 일들이지만...
올해는 뭐하고 하나 배울려고 했지만..
학원비가 비싸가지고 못배우고 있다고가 우연히 나라에서 하는
요양1급인가..어르신을 돌봐주는 일을 배우것을 신랑이 한번 배우라고 한적이 있어서..
서류를 접수하고 면접도 봐야하는데...기간도 4개월정도 배우면 되기에 좋을 것 같다
1년도 있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기에 무리인것 같아서 짧게 배우는 것을 택하기로 했다
그러나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은...금속공예과랑 조리과이다..
무엇이든지 배운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라면서 말해주시는 친정아부지..
지금 내나이가 35살인데 난 자격증이 없다..
관심있는 것에는 집요함까지 보이고 남들이 손재주도 있다고 하지만
돈이 문제가 된다...배우는데 항상 몇백이라는 돈에서 무너져 버린것이다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은 떡에 관해서인데...이것도 몇백이 든다..
필요한 재료들과 틀을 구입하고 책을 찾아서 집에서 혼자 만들면서 연습한다
즐겁고 행복하다..학원에 다니면 기술적으로 좋아질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꼭 배울것이다..
너무나 배우고 싶은것이 많다..
우선 학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요양사를 배우겠다는 것도 있지만
나를 위해서 많은 것을 다 배우고 싶다.
내가 하고 배우고 싶은 자격증이 10개이다
열심히 해서 내나이 40이 되기전에 딸것이다..
꼭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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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니야~
저도 배우고 싶은것이 참 많아요...
전 벌써 40이 되어버렷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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