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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좋겠다

글쓴이 이완

등록일 2008-07-21 19:15

조회수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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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너의 아이들이 머리가 좋아서

너의 남편이 돈을 잘벌어서

또 뭐가 좋아서

또 뭐가 잘되서 등등등

그럴때 할 수 있는 인사말로 '좋겠다' 라는 말을 하는데

'넌 좋겠지만 난 배 아프다' 라는 느낌까지 실어 보내서는 곤란하다.

칭찬도 축하도 잘못하면 욕이다.

잘하는 방법은 얼마나 간단한가

내 남편이 돈 잘벌고

내 아이들이 공부잘 했을때

상대방이 함께 기뻐해주기를 바라는 것 처럼

똑같이 진심으로 기뻐해주면 될 것을...


길게 살아본 건 아니지만

남에게 한 말과 행동이 그대로 본인에게 돌아오는 걸 많이 봤다.

오래 걸리지도 않더라


마음을 다듬은 후 말을 내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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