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퍼

일상을 돌아보거나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자기자신과 마주대하고 스스로 격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보세요!

외출하기 싫은데..

글쓴이 처음

등록일 2008-07-06 12:07

조회수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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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운이 없어서 빨래 널고,설겆이 하고는

누워 있었더니

울 남편이 전화 해설랑...

오늘 마트가서 네비게이션 사자고 하네요.


덩달아 생일잔치에 간 아들도

오후에 서점갈수 있냐고 전화오고,,,


둘이서 나갔다 오면

나로선 정말 좋겠는데

가족이란 이름으로 꼭 같이 다녀야한다는 두사람때문에

힘이 들어도 외출해야 할것 같아요.


예전에 딸린 식구없을때

아플때가 그나마 마음 편하게 아팠던것 같은 기억이 나요.


흰죽 끓여놓은 것 먹고 약먹고

식구들 돌아오기전에 안 아픈척 하고 있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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