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로 한 약속시간보다 일찍나가게 되어
내 볼일 끝나고 전화하려했더니
30분후에 보자고 문자가 왔습니다.
하하 웃으면서 볼일보고 나니 그래도 시간이 남네요..
그래서 볼일 끝나고 벌써 약속장소에 나왔있다니까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어야겠기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삼선교에 묘한 식당이 있더라구요..
시장 귀퉁이에 백반, 비빔밥, 뭐뭐 커다란 휘장에 써있어서
연삼일을 밀가루 음식만 먹어 질린다고 여기가자해서
들어갔습니당.. 근데 이게 웬 횡재..?
허름하지만 부페식 백반이었네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잡채부터 온갖 나물반찬이 수북..
욕심껏 한접시에 담아 왔는데 푸짐하데요..
한참 먹다보니 다른이들은 적당히 담아와서 반찬 담으러
몇번을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데 혼자만 한자리를 고수했답니다.
쬐끔 민망하데요.. 그래도 뭐 반찬도 북어무국도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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