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신촌에 나갔던 게 1월 어느 날이었어요.
두달 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네요...
그러고 보면 향기방 모임이 아니면 서울에 나갈 일도 없어요.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되었어요.
아무런 모임도 안 나가고, 산에도 안 가고...
오로지 돌봄교실과 집만 왔다리갔다리~
인터넷 모임도 미즈의 향기방과 풍경방만 거의...
그 외에 가는 곳이라고 해 봐야 네이버에 있는 돌봄교실 샘들의 카페 정도.
제 블로그와 사촌계는 저의 사적인 공간이라고 해야겠고...
오랜 인연... 좋은 분들...
집으로 오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 글쎄~
을지로3가역에 내려서 버스 타러 나가려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겠지 뭐겠어요!
방향을 짐작하여 위로 나왔더니 너무 낯설어요...
배는 살살 아파 오고...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었던게 탈이었어요. ㅋㅋㅋ~
다시 지하로 들어가서 화장실을 찾아서 시원하게 속을
비우고 나왔지요.
지하도에 있는 지도를 들여다보면서 제가 가야 할 방향을 찾아서
위로 다시 나왔는데, 여전히 낮에 들어갔던 그곳이 아닌겁니다!
그리하여 시청 방향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지요.
그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바로 앞에 남산1호 터널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거에요!
버스 안 타고 조금만 걸어서 갔더라면 되었는데...
그래서 바로 롯데백화점 앞에서 내려서
지하도를 건너서 명동 입구에서 버스를 기다렸지요.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버스를 타고 집에 잘 왔습니다!
어두워서인지 잠시 당황했더랬어요~ ㅋㅋ
완전 경기도 촌놈이 되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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