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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짜증이 하늘을 찌르던 날....
딸과 함께 웃찾사 전용소극장을 찾았다.
처음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해주신 부담스런 미생.
상사 비위 맞추랴 아랫사람 눈치보랴 정신없으신 미생.
일하러 들어간 직장생활의 연장은 왜이리 많은지...정신없는 미생.
꿈을 감추고 살아가는 미생.....
우리는 모두 부담스런 미생이지만....
공연하는 동안만은 하나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미생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였다
정신없이 웃느라 빠진 줄도 모르고 놓고 온 배꼽 찾으러
다시 한번 웃찾사 소극장을 찾아야겠다.
더운 여름 스트레스 웃음으로 한방에 해결하고 돌아온 신나는 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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