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글쓴이 소엽

등록일 2013-02-11 09:14

조회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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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휴 끝날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네요.


아침에 7시가 되어 작은애가 깨웁니다.

아침 밥 차려 달라고~

그애는 벌써 씻었더군요. 아르바이트 간다고...


집에 있을 때에는 거의 컴 앞에 앉아서 게임하며

게임하는 사람들과 헤드폰을 통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하더군요.


아침 먹고 일하러 나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부엌 쪽 베란다에 서서 보았습니다.

찬 바람 속으로 걸어가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할까요...

언제까지 지금처럼 아르바이트하러 갈지.

다른 일을 구할 생각이 지금은 없는 거 같습니다.

휴학하고 나면 학교로 다시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큰애는 낮에 들어온다고 어제밤 늦게 문자를 보냈더군요.

아직은 아이들과 함께 살고는 있어도 이미 아이들은 자기들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엄마로서 그저 지켜보고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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