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첨으로 참관인이란 것을 해봤답니다..
옆에서 멀건이 앉아 있을때는 잘 모르겠더니..
바로 투표함앞에 앉아 투표하는 모습들은 보다보니
참 재밌더군요.. 물론 그 사람들이 누굴찍는지 어떻게 찍는지는 안보이지요.
뒷모습에 각양각색의 표정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대강 그분들의 지향이 짐작이 가고요..
연세 많으신 분은 보수..나이 젊으신 분들이나 어린 학생들은 진보..
장장 6시간을 지루하게 보낼뻔 했는데..
처음엔 참관인은 옆에서 무표정하게 앉아만 있어야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분이 투표함에 자리차지를 하시는거예요.
한시간 정도 앉아계시더니 누구 바꿔줄분 없냐하시기에
제가 선뜻 나섰지요.. 참관인들이 해도 되는 거라면야..
한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냈습니다.
뭐 그렇다고 재밌는 표정이나 액션이 있었던것은 아니고..
표를 접어서 투표함에 넣는 상황이 가지가지였어요..
세로로 접는분, 가로로 접는분, 그냥 펴서 넣는 분, 아무렇게나 구겨넣듯 넣는 분,
꼭꼭 숨기고 싶은 것처럼 딱지 접듯 꼼꼼하게 접는분..
거기에 기표소에 보이신 뒷모습을 보면서 상상의 날개를 겻들었더니
멀건히 앉아 있는것보다는 훠얼 재밌었다는거지요..
이번 대선은 참 대단했던거 같아요. 투표율이 기대이상이었다지요.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그만큼 많다는 거겠지요..
누가 되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 좋겠어요..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며 투표하시던 유권자나. 지켜보던 참관자나
모두 모두 원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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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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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쥬스
오호~ 그런것은 어찌하나요?!
답글
바비블루
답글
향기
한번만 참석해주면 계란 한판 챙겨주시겠답니다..ㅎㅎ 울서방님이 절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인데..
그 한번이라도 걸리면 도끼눈을 해댈텐데.. ㅎㅎ 집안 시끄러워지기 싫어 계란 한판에 안넘어가겠다 했습니다..
답글
사이다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