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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를 바다에 놓아주기로 했다. ▷흔히 동물원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들 하지만 증명된 적은 없다. 동물원이 멸종위기종을 보존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근친교배가 많아 일부 종은 폐사율이 야생보다 6, 7배 높다. ▷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했다가 붙잡힌 귀염둥이 말레이곰 ‘꼬마’도 울타리를 넘어서자 마취총으로 기절시켜야 할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동물원에 간 어린이들은 이런 질문을 자주 한다. “왜 동물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어요?” 동물들의 초점 없는 눈동자를 보며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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